다리 정맥에는 혈액이 심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판막이 있는데, 이러한 판막이 손상되면 혈액이 심장으로 향하지 못하고 반대로 역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경우 압박을 받은 정맥이 늘어나면서 다리에 구불구불한 모양의 혈관이 나타나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인구 100명당 약 20~30명 정도에서 발생하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가량 발생률이 높다.
하지정맥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하지정맥류 원인 ]
특히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임신과 출산에 의한 호르몬 변화와 복압 상승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되면서 정맥 탄력성이 남성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것도 하지정맥류 원인 중 하나이다.
하지정맥류는 이렇게 중년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지만 직업적인 특성때문에 젊은층에서도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판매 사원이나 안내 사원, 미용사, 요리사, 음식점 업무, 승무원 등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서서 일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하지정맥류가 빈번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하지정맥류 원인은 유전, 비만 등에 의해 나타날수도 있다.
[ 하지정맥류 증상 ]
하지정맥류는 정맥혈관의 판막이 제 역할을 못하게되면서 혈액이 심장으로 보내지지 못하고 다리와 발에 머무르게 되면서 하지에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 증상 초기에는 잘 모를수있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다리에 피로감과 부종이 생기고 다리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하지 혈관이 점점 돌출하며 다리에 쥐가나는 등의 통증이 생기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일반적인것이 바로 이렇게 다리가 무겁고 피곤한 느낌, 다리 부종,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 또는 발바닥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눈에 보일만큼 돌출된 혈관만이 하지정맥류 증상이 아니라 이렇게 평소에 느낄 수 있는 다리 불편감 또한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또는 그 신호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은 장시간에 걸쳐서 증상이 지속되기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혈관이상 증상이 아니더라도 부종이나 다리 저림, 다리 통증 등의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고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러한 다리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되도록 빨리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
하지정맥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저절로 좋아지는 증상이 아닌 진행성 혈관질환이므로,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전이 생기거나혈전성 정맥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심한 경우 피부궤양이나 피부경화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때문에 위와 같은 하지정맥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조기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혈관경화요법과 약물치료, 운동요법 및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착용 등이 있다.
초기에는 혈관 경화요법을 이용해 증상의 개선이 가능하며 주사요법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불가능할 만큼 정맥손상이 심한 경우나 하지정맥류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환자에 따라 레이저, 고주파 등의 정맥폐쇄술과 정맥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정맥순환제를 복용하는것이 하지정맥류 예방 또는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하지정맥류가 진행되고난 이후에는 이와 같은 방법이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기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에 의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하지정맥류 좋은 운동 ]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적절한 운동을 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요가, 스트레칭,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은 하지정맥류 좋은 운동에 해당한다.
적당히 다리운동을 하면 근육이 수축운동을 하면서 정맥 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잘때나 휴식을 취할때 다리에 베개를 받쳐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등산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오르막길을 오르는 행동은 복압을 상승시켜 다리 정맥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운동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하도록 한다.
또한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족욕, 반신욕 뿐만 아니라 사우나도 피해야 한다. 더운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하지 정맥 혈관 또한 확장되어 혈액이 몰리면서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다리를 따뜻하게 하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하지정맥류 증상과 좋은 운동,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리는 하루 종일 우리몸을 지탱해 주어야 하는 만큼 피로도와 통증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다.
위와 같은 하지정맥류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벼이 여기지말고 꼭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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