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는 현재 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의미한다. 간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하게 되며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의 손상이 있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한 간수치를 통해 AST(GOT), ALT(GPT), γ-GT, ALP,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틴 등을 알 수 있으며, 이 중에서도 간수치가 높아졌다는 것은 보통 AST와 ALT를 통해 간효소의 수치가 증가했다는것을 의미한다.
간수치가 높으면 만성 피로감과 식욕저하, 소화불량, 복통, 부종,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혹 시력의 저하나 팔다리의 저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와 간수치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비알코올 지방간이라고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성인 10명중 3명 정도로 빈도가 높고 젊은층의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여성에게서는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지방간 보유자가 증가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는 대사증후군, 간염, 간경변, 알코올 및 약물로 인해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혈색소 침착증 등이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가 될 수 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인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알코올을 많이 섭취할 경우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기때문에 에너지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대사 이상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경우를 알코올성 지방간이라 부른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로 음주와 함께 비만, 고지혈증 등의 질병 또한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관리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간수치 내리는 방법
간수치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의 개선과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도 낮출 수 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 간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은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는것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간수치 내리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의 변화, 간에 좋은 음식의 섭취 등 식습관의 변화를 통해 낮출 수가 있다.
운동은 규칙적이고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수영, 줄넘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빠르게 걷기도 도움이 되며 처음부터 무리하거나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또한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간수치 내리는 방법 중 하나이다. 칼로리나 지방의 함량을 체크해보고 간에 좋은 음식 등 건강한 식단으로 식이요법을 지키는것도 간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헛개나무열매, 비트, 새싹보리, 밀크시슬 등 다양하다.
헛개나무 열매에는 알칼로이드 및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알코올을 분해하며 대사량을 낮추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간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헛개나무열매가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현재는 숙취해소음료, 헛개나무즙, 엑기스 등 다양하게 골라서 섭취가 가능하다.
간영양제로는 밀크씨슬이 잘 알려져 있다.
밀크시슬은 엉겅퀴의 일종으로 실리마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특히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간수치 내리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영양제이기도 하다.
새싹보리는 다이어트에 활용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지방간에도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와 높아지는 원인, 간수치 내리는 방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높은 간수치를 방치하게 되면 지방간이나 간염 또는 심한 경우 간경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소에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와 간수치 내리는 방법에 관심을 갖고 평소에 간건강 관리를 잘 하도록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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