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나스닥 지수 폭락이유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와 더불어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장중 급락했다가 막판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장을 연출했습니다.

미국증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정오 무렵 3.25%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반등하면서 0.29% 오른 34,364.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증시 나스닥 지수 폭락이유

장중 3.99%까지 급락했던 S&P500 지수도 0.28%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0% 폭락한 뒤 매수세 유입에 0.63%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장중 4% 이상 내렸다가 급반등해 상승마감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업계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계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문제로 인한 전쟁 위험 고조 등으로 투매 현상이 빚어지며 폭락했다 실적시즌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증시 나스닥 지수 폭락이유

그러나 미국증시 지수가 과매도 영역으로 들어서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물가와의 전쟁, 우크라이나의 전쟁 고조감으로 먹구름에 휩싸였지만 미국 증시는 최근 폭락한 기술주 중심으로 장 막판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증시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1.2%), 에너지(+0.5%), 산업재(+0.5%) 부문에서 상승했지만, 유틸리티(-1.0%), 헬스케어(-0.4%) 등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미국증시 대형 기술주들은 메타(+1.8%), 아마존(+1.3%)은 상승했으며 애플(-0.5%)과 테슬라(-1.5%)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한때 애플은 -4.6%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증시 나스닥 지수 폭락이유

한편 아시아시장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0.91달러(+1.09%) 상승한 84.2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1,196.00원에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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